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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을 지혜롭게 하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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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을 지혜롭게 하는 4가지 방법

결혼 15년차 그동안 그렇게 많이 싸우지는 않았지만 때로는 심각하게 싸운 적도 있다. 요즘은 가끔식 다투기는 하지만 크게 싸운적이 별로 없다. 부부는 살아가면서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 갈수록 싸우는 횟수가 일반적으로 줄어든다. 서로에 대한 이해가 아니더라도 싸움시에도 하나의 원칙만 잘 지켜도 크게 확대되는 것은 막을 수 있다.  이러한 것을 미리 알고 결혼했더라면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았을 것을 경험이 없는 부부관계는 싸워가면서 깨달아가는 것 같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지혜롭게 싸우기를 바란다. 물론 안싸우면 더 좋겠죠^^

 


♠ 상대방을 비난함이 없이 현재의 감정만을 말하자


다투다 보면 감정이 앞서게 되고 서로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큰 싸움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자칫 잘못할 수 있는 부분이 상대방을 비난을 하게 되는 경우이다. 비난은 감정과 다르다. 감정은 자신이 느끼는 부분을 솔직히 말하는 것이 되지만 비난은 상대방의 잘못을 끄집어 내어 감정에 상처를 주는 경우이다.

그 비난을 받은 사람은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따라서 상대방도 감정적인 대응과 함께 비난의 화살을 쏟아붙게 되어 있다. 조그마한 감정적 대립이 큰 싸움으로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상대와 다투거나 의견의 대립이 있을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은 필요하지만 비난으로 인격적인 부분에서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




♠  과거의 일을 끄집어 내지 말자


부부간에 다툼이 있을 때 한가지 사실에 때문에 의견의 충돌이 되었는데 싸우다 보면 지난 사건을 가지고 들먹이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렇게 지난 사건을 이야기 하는 경우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것과 같다. '지난번에도 그러더니 또래'라는 말은 '당신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고 늘 내 마음에 품고 있었다' 라는 인상을 주게된다.

즉, 지난 잘못에 대해서는 서로가 용납하고 화해한 상태에서 다시 꺼낸다는 것은 그야말로 지난번의 일로 앙심을 품고 있다는 인상을 주게 되고 그 동안의 용서와 화해를 깨뜨려 원점으로 돌아가게 한다. 따라서 그동안의 용서와 화해를 물거품이 되게하는 지난 사건의 잘못들은 거론하지 않고 지금 다툼의 원인이 되는 부분만을 거론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한가지에서 여러가지로 확대하지 말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싸우다가 '이렇게 하니 다른 것도 그 모양이지' 라는 말을 하게 되면 이것 외에 전혀 그렇지 않은 사실까지도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다란 뜻이다. 이렇듯 한가지에서 시작이 되었는데 그 한가지를 바탕으로 이것저것 물고 들어가면서 상대방의 단점이나 약점 등을 거론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한가지 사건을 확대 해석하여 거론하는 경우로써 상대방에 대한 원천적 신뢰를 부정하는 결과를 낳게 되며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가장 기분나쁜 경우의 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의견의 분쟁이나 다툼이 일어 났을 경우에 그 한가지 상황을 확대하여 거론하지 않아야 한다.



♠  가족이나 친척을 들먹이지 말자


나 같은 경우에도 결혼 초기에 다툼의 원인이 가족사인 경우가 많았다. 가족사라는 것은 그야말로 자신에게 있어서 역사와도 같고 그리고 향후에도 같이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만큼 민감한 문제이다. 예를 들어 '아버님 술드시면 심하시던데 당신도 똑같아'라든가 '내가 그렇게 했는데 장모님 너무하신 거 아냐?' 라는 말은 나에게 가장 소중했던 분들에 대한 인격적 모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극히 삼가야 할 부분이다. 또한
이러한 말든은 쉽게 잊혀지지도 않는다.

결혼하여 하나가 된 부부에게 가족과 친척의 문제가 너무나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늘 관심을 가지더라도 때에 따라서는 부부의 문제보다 더 큰 문제가 되지 않도록 평상시의 관계의 정립과 지혜로운 처신이 필요하다.  


부부간에 어떠한 부분에도 의견 충돌이 없이 서로 이해하고 살아 갈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살다 보면 또 싸워지는게 부부사이이다. 그러한 다툼과 싸움에는 분명히 이유가 존재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싸움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러한 원인을 없애는 것이다. 또한 다투거나 싸우는 과정 중에 서로의 인격을 무시하거나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 않고 지혜롭게 싸울 필요가 있다. 평생 함께해야 할 부부이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반드시 그 횟수를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

       싸움보다는 부부간에 사랑의 대화가 넘치는 화목한 가정 꾸려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