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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아들의 황당함에 웃음바다 된 사연

직장에서 성공하기/가정과 행복

어제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생각할 수록 너무 재미있어서  이웃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동료는 남자 직원이고 그의 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상황은 아래와 같은 종류의 화장실에서 벌어졌습니다.



                                                                  같은 종류의 화장실


한참 화장실에서 동료가 신문을 보며 볼일(대변^^;;)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들리는 아들의 다급한 목소리


   "똑똑똑똑"

    "누구?"

   "응, 아빠, 나야 나 급해"

   "조금만 기다려"


   "아빠 나 나올려고 그래"


    "그래? 그럼 들어와"



평상시에 화장실이 하나여서 급할 때는 (변기를 동료가 사용 중일때)
바로 욕조안에 들어가서 쉬를 한다고 합니다.
나중에 샤워기로 씻어내면 되니까요^^;;


아들이 욕조 안에 들어와서 앉은자세를 하고 쉬를 합니다.
.......

약 30초 후




   "아빠! "

   "왜?"

   "나 다쌌어"

   "그런데"

 "닦아줘야지"

   "뭘 닦아?"

 "똥꼬"

   " 뭐라고? 헐.........................."



아들이 욕조안에 싼것은 큼지막한 대변이였던 것이었습니다.





                                                     
여기는 화장실^^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야!, 누가 욕조안에다 똥싸라 그랬어"

  "아빠가 싸라고 했자나"

  "내가 언제싸라고 했냐?"

 "급하다고 하니까 싸라고 했자나"

  "내가 오줌싸라고 했지 똥싸라고 했냐"

 "난 급하다고 했지 오줌싼다는 말은 안했는데....."




처가 그 사실을 알면 혼날것 같아 문윽 꼭 잠그고 환풍기를 틀어놓고
아들에게는  엄마에게 절대 말하지 말라 하고 혼자 끙끙대며 치웠다고 합니다.

아내가 밥을 차렸는데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서


"여보 오늘은 좀 배가아프네, 미안한데 오늘은 안먹을게"

"그래? 왜 갑자기 배가아프지? 많이 아프면 병원에 함 가봐"

"응, 알았어..."



그렇게 하고 출근을 했답니다.
그말은 들은 우리팀원들은 아침부터 배꼽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직원의 초등아들 엄청 잘생겼는데 이런 황당함이 있네요^^ 

아침부터 더러운 이야기해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웃겼답니다. 100% 사실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