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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테마주/아프리카돼지열병) 투자의 위험성(한일사료, 우리손에프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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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테마주/아프리카돼지열병) 투자의 위험성(한일사료, 우리손에프앤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따라 관련테마주가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우리손에프앤지의 주가가 최저 1,675원에서 3,285원까지 상승을 했습니다. 상승률은 약 2배입니다.



이 종목을 8월에 사서 9월 최고점에 팔았다면 내 원금이 2배로 늘어난 경우입니다. 단 1~2개월만에 2배의 투자입니다. 1년 저축은행 예금이나 적금의 금리가 2~3%대인 것과 비교시에 수천배의 수익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테마주 개인투자자 저점매수 가능?


테마주를 개인투자자가 저점에 매수할 수 있을까요? 개인투자자는 정보가 늦습니다. '와 아프리카열병 관련주가 오르네 투자해볼까?' 하는 시점은 이미 오른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추측하기에는 95%이상은 고점에서 매수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급등주 단기간 수익률은?


아래는 한일사료의 1주일간 주가지수입니다. 종가기준 상승, 하락률이 -7%에서 +23%입니다. 개인은 종가에 매수하는 경우가 거의 드믑니다. 특히, 급등주를 종가에 매수하고 들어간 경우는 '모아니면 도'로 엄청 큰 위험성에 도박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루의 종가매수가 아닌 장중매수의 예로 9.26일에 2,820원에 매수를 하고 그다음날 까지 가지고 있다면 하락률은 8.3%입니다. 



급등주 개인매수가 고점에 많은 이유


급등주의 경우 세력이라는 주체가 있습니다. 급등주 세력들은 기업의 가치에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개인들도 급등주 투자는 기업가치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서로가 눈치게임입니다. 매수한 순간부터 호가창을 바라보며 매도의 타이밍을 잡습니다. 세력은 개인의 조바심을 이용합니다. 



세력은 어느정도의 자금이 있기 때문에 수%는 순간적으로 올립니다. 개인으로 하여금 '지금 사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는 마음이 들게 합니다. 개인들이 벌떼처럼 달려들면서 거래량이 늘어나는 순간 본인들이 보유하고 있던 종목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거래량이 붙으면 일순간에 물량을 정리를 하고 수십% 플러스에서 수십%마이너스로 곤두박질을 칩니다. 


우리손에프앤지의 주가차트 분석


아래는 우리손에프앤지의 차트입니다. 저점 -7%대에서 고점 12%대까지 상승을 했습니다. 약 3일간에 20%가 상승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개인이 20%의 수익을 보고 팔았을까요? 물론 운좋게 20%의 수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단기간 최고가 매수후 2일 후 종가


급등주는 단기간에 큰 수익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더 큰 손실도 가능합니다. 개인투자자의 경우에는 단기간 손실을 더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인들이 매도를 하지 못한 이유


개인들은 팔고 싶어도 '지금 팔고 또 10%, 20%오르면 어떻게 하지 상한가를 가는건 아닐까?' 하면서 팔지를 못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러한 맘이 드는 이유는 세력이 만들어 둔 일종의 함정일 수가 있습니다. 테마주 매매를 하지 않아야 하지만 만약 매수를 했다면 너무 큰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일정 목표수익률(+5%)을 정하고 그 가격이 오면 가차없이 매도를 해야 합니다. 20%~30%수익을 바라보다가 -20%~-30% 손실이 될 수가 있습니다. 



급락시 매도하는 이유


개인투자자는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하기 위해서 빚내서 투자를 많이 합니다. 신용매수, 미수매수, 스탁론 등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로 급등주 투자는 바로 (원금손실 + 빚)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이렇게 빚내서 투자하는 경우는 증권회사에서 일정 기준치이하로 떨어질 때 반대매매를 합니다. 은행이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테마주, 급등주, 급락주 매매를 하지만 않아도 내 원금은 지킬 수가 있습니다. 매일 매일 호가창에 눈을 떼지 못하면서 투자를 하기 보다는 우량한 실적주 중심으로 장기투자를 해야 합니다. 오히려 장기투자가 단타보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수익률 면에서 훨씬 원등히 앞섭니다. 주식투자, 좋은 습관을 형성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