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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푸어'house poor' 와 내집마련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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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우스푸어'house poor' 와 내집마련 전략

 

'house poor' 란 '비싼 집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즉,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을 대출을 받아서 비싸게 분양을 받았다가 대출이자와 원금 때문에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요즘에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주택경기가 활성화 되거나 경기가 호황일 경우에는 비싸게 분양을 받았더라도 더 비싸게 팔면 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그 차액만큼의 돈을 벌 수 있는데...만약 비싸게 분양 받은 후에 급속한 경기침체와 주택시장이 불황으로 집값은 떨어지면서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은다면, 대출이자와 원금을 갑아가기가 너무나 힘이 들 것입니다. 이를 하우스푸어(house poor)라 합니다. 

 

제 주위의 동료도 1여년 전에 아파트를 분양을 받았는데 내년 초에 입주예정 상태에 있습니다. 아파트가 원래 있기 때문에 분양을 받은 후 높은 값에 매도를 해서 돈을 벌려고 했는데....1년 전에 프리미엄이 2,500만원 정도 했는데.. 현재는 500만원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입주 시기가 돌아왔기 때문에 아파트융자금을 값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만 기대했던 수익율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냥 보유할 예정이라 합니다. 바로 하우스푸어의 상황입니다. 현재와 같은 경기침체가 장기화 된다면 융자받은 원금과 이자 때문에 완전 손실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처해있는분들이 주위에도 많이 있습니다.

 

■ 하우스푸어 사례[금융투자협회]

 

 

■  TIP : 하우스푸어의 위험요인

  재테크를 부동산투자에 올인하는 경우,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 집을 구매하는 경우

 

'13년 현재,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 중 집을 경매에 넘겨도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깡통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19만명, 전체의 3.8%에 해당합니다. 이들의 총 대출금도 13조원에 이릅니다. 경기침체-부동산시장 급랭-주택담보대출 연체는 금융권 부실의 원인이 됩니다.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지난 9월말부터 취득세 감면 혜택이라는 카드를 취득세 감면을 내년까지 연장하겠다고 공약함에 따라 부동산 침체의 우려는 다소 줄어들었는데 그 기한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  TIP 주택지분매각제도

 

하우스푸어 대책인 " 주택지분매각제 " 는 집주인이 주택 지분의 일부를 공공기관에 팔아 받은 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제도다. 은행권의 트러스트 앤드 리스백(신탁 후 임대)을 공공영역으로 편입시키는 셈이다.

 

박 당선인은 전세보증금을 집주인이 주택담보대출로 부담하는 대신 대출이자는 세입자가 내는 새로운 전세제도도 내놨다. 전세보증금 면세 및 대출이자 소득공제 등으로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근혜대통령당선인 공약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