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만들어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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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보여지는 부모의 나쁜태도 4가지

직장에서 성공하기/가정과 행복

자녀에게 보여지는 부모의 나쁜 태도 4가지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부모의  행동이 은연 중에 자녀들의 사고 방식과 생활습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이다. 청소년기 때의 탈선이 부모의 잘못된 행동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경우가 많은 것을 보더라도 그만큼 자녀들과 늘 함께 생활하는 부모의 행동이 중요함을 알수 있다. 자녀들의 성격은 부모의 유전적 기질과 성향을 물려받는 경우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다양한 요소로 인해 형성되며 그중에 부모의 잘못된 습관으로 얻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부모서로 자녀에게 바람직한 못한 부모의 모습은 생각해 보면서 내 스스로도 좋은 부모로서의 역활을 다짐해 본다.  

♠ 자녀앞에서 큰소리로 다투거나 폭력 행사


부부관계에서 가장 나쁜 경우가 서로간에 폭력을 쓰는 경우이다. 가끔 생활하면서 아파트 내에서도 커다란 언성으로 부부가 싸우거나 길거리에서도 종종 싸우는 것을 볼 수 있다. 서로가 폭력을 쓰거나 큰 소리로 다투는 것은 자녀의 감정적인 부분에 가장 커다란 상처를 남기는 것은 물론 부부관계가 회복되기에 상당한 노력과 엄청난 시간이 들어가는 부분이다. 또한 이것이 확대될 경우에 이혼이라는 가정의 파탄을 몰고 올수 있는 최악의 경우가 되기도 한다.
 
부모가 싸우거나 폭력을 쓰는 것을 보고 자란 자녀들은 청소년기나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폭력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그 폭력성은 결혼 후에도 되물림되어 자신의 자녀에게 동일하게 전수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은 사용되어서는 안되며 자녀들 앞에서 지나치게 큰소리로 싸워 서로에게 또한 자녀들에게 감정적인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




♠ 습관적인 TV시청 또는 게임


직장인의 경우 퇴근하면 대부분 TV에 먼저 손이 간다. 업무에 지쳐서 퇴근하면 소파에서 쉬고 싶고 자연히 거실에 있는 TV에 습관적으로 손이 간다. 그렇게 TV를 보다가 아내가 차려준 밥을 먹고 또 쉬면서 TV를 보는 경우가 많다. 또는 컴퓨터책상에 앉아서 끊임없이 게임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특별히 퇴근 후 할 일이 없을 경우에는 일상적으로 보내는 시간이 TV시청이나 컴퓨터게임 등 이다.
 
거실에서 TV를 보게 되면 TV소리로 인해 부부간의 대화가 사라지게 되고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TV에 눈이 가게 되며 이로 인해 학습에 집중할 수 없다. 따라서 퇴근 후 습관적으로 TV시청을 하거나 게임을 하기보다는 취미생활 등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물을 기른다거나, 독서를 한다거나 또는 식사 후에 자녀들과 산책을 하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위 동료의 경우는 가족과의 대화와 자녀교육을 위해 정해진 시간 외에는 TV시청이나 게임을 아예하지 않는다. 



서로 대화하지 않기


부부간에 대화가 많은 부부도 있고 적은 부부도 있다. 부부관계뿐만 아니고 모든 관계에서 대화라는 것은 의사소통과 화해의 중요한 통로가 된다. 특히 부부간에 다툼 후에 며칠씩 대화를 하지 않고 지내는 부부가 있다. 내 주위도 화가나면 2~3일간은 전혀 말도하지 않고 지내는 동료가 있다. 그때 자녀들은 어떠하냐고 묻자 아이들도 부모의 눈치를 살피면서 극히 조심한다고 하였다.

부부간에 대화의 부족은 부부싸움에서 비롯된 경우도 있지만 성격에 기인하는 경우도 있다. 성격상 살갑지 못하기 때문에 "무슨 대화가 필요하냐 말 안해도 척이지" 하며 구태여 대화가 필요없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부부간에 관계는 좋을 수도 있지만 문제는 자녀들에게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추어 질수 있다. 부부간에 다정하게 대화하고 서로의 문제를 나누며 때로는 화해해 가는 그러한 좋은 부모의 역활을 보여 준다면 이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배운 자녀들은 후일에 좋은 친구, 동료, 부부로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좋은 태도를 형성 할 수 있을 것이다.   



끊임없는 잔소리


부부간에 또는 자녀에게 잔소리를 하게 되는 경우는 정해진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경우가 반복되는 경우로서 잔소리를 하는 사람은 당연히 상대의 잘못을 이성적으로 지적하기보다 감정을 싫어서 지적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일상이 될 경우에는 일단 부부관계에서도 문제가 되지만 그러한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는 자녀에게 더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잘잘못을 떠나서 잔소리의 형태로 들려오는 언어들은 자녀들의 귀에 거부감으로 다가온다. 부모는 훈계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억양과 태도에 따라 자녀는 잔소리로 들을 수 있다. 이러한 것에 익숙하게 되면 자신의 잘못을 깨닫기 보다 부모의 잔소리에 민감해져서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거나 아예 침묵으로 일관할 수 있다. 따라서 자녀들에게 무조건 소리를 높여 잔소리를 하기보다 자녀의 잘못된 점을 명확하게 말하되 잔소리의 형태가 아닌 자녀가 스스로 공감할 수 있도록 논리와 훈계가 포함되어야 할것이다.

 

이제 40대 중반이 되어 가니 부모로서의 자녀에 대한 책임감이 더더욱 커져감을 느낍니다. 저희 부부의 잘못된 행동이나 습관으로 인하여 청소년기의 자녀들에게 좋지 못한 평생의 습관이 은연 중 심어질까 염려되기도 합니다. 저희도 때로는 싸울 때 서로가 침묵을 일관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자녀들을 생각해서 어떻게든 화해를 시도합니다.  저희 부부관계뿐 아니라 자녀들을 위해서도 부모로서의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늘 대화와 웃음이 넘치는 화목한 가정 꾸려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