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전 감독은 왜 차두리를 기용 안 했을까...
직장에서 성공하기/나의 일상■ 외신은 허정무감독의 전략이 실패라 한다
북한과 브라질의 경기를 보고 배웠나.. 허정무감독은 수비전략으로 경기 내내 일관했다. 후반들어 약간의 공격이 살아나는 분위기였으나 잦은 패스미스와 아르헨티나의 저돌적 공격앞에 4:1로 대패했다. 물론 최선을 다한 경기라 누구를 탓할수는 없다. 다만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 그리스전에서 보여준 발빠른 공격위주의 경기가 많이 생각나는 게임이었다. 이렇게 질바에야 차라리 공격위주로 했었더라면... 그랬더라도 한국축구가 4:1로는 대패하지 않았을 것이다.
♠ 시종일관 수비위주의 경기
♠ 거의 없었던 역습의 기회
우리 선수들간의 패스가 상대편에게 가로막히는 경우와 공을 잡으면 전방으로 보내기 보다 뒤쪽으로 보내는 패스가 많았다. 물론 수비위주로 경기를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만, 난 그 문제가 한국축구의 고질병이라 생각한다. 유독 유럽 등 강호를 만나면 뒤로 돌리는 경우 많고, 그 과정에서 실책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아르헨티나도 뒤로 패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뒤에서 받은 선수는 바로 전방의 선수에게 논스톱으로 찔러주는 패스로 공격의 기회로 활용했다. 수비 중에라도 공을 잡으면 협력해서 빠른 패스에 이은 저돌적 돌파가 있어야 하지만 시종일관 지리한 게임을 펼친 아쉬운 부분이다.
■ 차두리를 기용 안 한 이유?
난 사실 그리스전에서 박지성과 함께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차두리가 당연히 아르헨티나전에 출전할걸로 예상했다. 왜냐하면 그리스에 비해 아르헨티나는 괴물 메쉬를 보유하고 있고 엄청 빠른 돌파력(메시의 발에서 나오는 2대1패스에 의한 공격)을 지니고 있어 그에 대비한 강철체력과 빠른 발의 소유자 차두리는 아르헨티나의 공격중에 위협적인 역습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물론 축구는 혼자하는 게임이 아니지만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같이 공격을 개시할 수 있는 시발점의 선수가 분명 필요했었다. 난 그를 차두리로 생각했다.
■ 남은 과제...
남은 경기는 이미 2패를 하고 있는 벼랑끝에 몰린 나이지리아! 그들은 남은 최소한의 희망의 불씨를 피우기위해 그들의 몸을 불사를 것이다. 유연한 몸놀림, 화려한 개인기에 따른 돌파, 물론 그들이 2패를 하고 있지만 우리보다는 기량이 훨씬 앞선 것은 분명하다. 과연 남은 한 경기에 대해 허정무 감독은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의 전력은 무었일까. 난 패하더라도 공격축구를 하기 바란다. 마지막일지도 모를 경기, 감독의 지략과 선수들의 자신감이 돋보였으면 한다. 선수 개개인이 자신감을 가지고 상대의 골문을 향하여 질주하기 바란다. 그리고 그 중심에 다시한번 차두리의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이 빛을 발하길 바래본다. ----한국축구 화이팅!!!(축구를 좋아하는 개인의 사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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